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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Eriksholm Summer Camp 2019라는 정말 뜻깊은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고 결심을 했을 때부터 목표는 ‘영어 부문 1등’ 뿐이었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이 얼마나 잘하는 학생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끝없는 노력을 할 수밖에 없었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감사함을 많이 느낀 것 같습니다. 저와 처음부터 함께했던 이태규 학생에게는 공모전 참여 승낙부터 함께한 시간 동안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집념까지 배울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너지 효과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공모전의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아이디어와 발표 내용 그리고 완성도에 대해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셨던 교수님에게도 감사함을 느꼈고, 주변인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에 끝까지 즐기면서 노력을 더 쏟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경험을 할 수 있게 장을 열어준 오티콘 대표님과 공모전이 진행될 수 있게 열심히 도와주신 직원분들께도 큰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참여한 Eriksholm Summer Camp는 전 세계 청각 전문가나 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며 관계를 형성하고, 오티콘의 많은 기술을 배우고 체험하는 자리였습니다. 청각학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세계 최고의 여름 캠프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친목 도모를 돕는 활동부터 본사 견학, 강연, 체험, 여행 그리고 파티까지 정말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현재 오티콘에서 어떤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지, 어떤 기술에 포커스를 두고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세계 각국의 친구들에게 각 나라의 청각 업계의 트렌드와 관심사 그리고 청능사들이 어떤 일들을 맡아서 하는지, 본인은 어떤 것에 관심을 두고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청각학으로 뭉쳐 친구가 되고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토론의 장이 되기도 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다이나믹한 경험을 통해서 저는 조금 더 넓을 세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값진 경험이 저에게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더 풍부한 꿈을 꾸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값진 기회를 주신 오티콘 코리아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Oticon Challenge가 후배님들의 역량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어 넓은 안목을 가진 청능사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티콘 챌린지 화이팅!!!!!